충남도, 우수 농특산물 설 선물 특판전 열어
9~14일 농사랑·푸른 밥상 직거래장터
2019-02-10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곶감, 한과, 홍삼, 과일 등 도내 생산 농특산물을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과 대전 MBC ‘푸른 밥상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된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 MBC 야외주차장에서 열리는 푸른 밥상 직거래장터에서는 도내 120여 농가가 참여해 홍삼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저렴한 선물세트가 우선적으로 대거 선을 보인다.특히 이번 푸른 밥상 직거래장터에서는 전통놀이와 장작불 피우기 등 시골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장터를 연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계획이다.또 도내 농특산물을 통한 나눔의 명절 분위기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이 이어 받는다. 농사랑은 12~13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온양캠퍼스에서, 13~14일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2곳에서 특판전을 개최한다.농사랑이 진행하는 특판전에는 도내 60여 농가가 참여해 곶감 세트, 한과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할인쿠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도내 기업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특판전은 기업과 농촌의 상생 협력 모델로, 앞으로도 명절은 물론, 시기별로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선물 전은 소비자에게는 쇼핑의 선택을 넓히고, 영세 농가에는 판로의 기회를 높이는 배려 농정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