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페리 이용한 대규모 해외 자전거 여행 콘텐츠’ 화제

원우 기업간 협업 결실… 100여명 규모 中 원정 교류

2019-02-1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페리를 이용한 국내 최대 규모 한-중 자전거여행의 꿈이 현실이 된다.이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는 올 4월14일부터 17일까지 100여명 규모의 중국 원정 자전거여행을 위해 페리를 띄운다고 11일 밝혔다.페리에 자전거를 싣고 해외로 여행하는 콘텐츠는 국내 첫 시도이자 규모 또한 국내 최대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국가나 대기업에서 주도해야 할 자전거 콘텐츠 사업을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자전거 콘텐츠 전문기업 케이벨로를 중심으로 뷰인스, 에이치와이스타일, 청하우, 한라식품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소재 케이벨로 본사에서 해외 자전거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리(위동훼리)와 연계한 칭따오 자전거여행은 관광과 자전거여행을 접목한 콘셉트다.이미란 대표는 “이노비즈협회 최고경영자과정 15기로 만난 우리가 상생 콘텐츠 발굴을 위해 모이게 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중국과 우리나라의 교류에 있어 물꼬를 트고 싶어 올해 4월 국내 100명의 참가자가 처음으로 ‘중국 청도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