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지역 대표축제 선정

축제육성위 ‘향토문화 축제’ 등 20개 선정…12억 7600만 원 지원

2019-02-11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김세만)’를 개최하고, 공주의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하는 한편 우수 지역 향토문화 축제 총 20개에 대해 지원 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심사에서 지역 대표축제로 선정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는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최우수 축제로는 홍성 역사 인물축제를 선정해 8,500만 원을, 우수 축제로는 논산 딸기 축제와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선정해 각각 5,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유망 축제로 선정된 서산 국화 축제, 논산 금강여울축제,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제, 태안 국제모래 조각 페스티벌, 예산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는 각각 2,500만 원이 지원된다.이와 함께 아산 은행나무 축제, 서산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 축제, 예산장터 삼국 축제 등 3개 축제는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 각각 1,000만 원씩을, 도 상설 프로그램인 공주 공산성 백제 어울마당과 부여 부소산성 연희 한마당에는 각각 500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우수 지역 축제 육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을 실시하고, 축제 컨설팅 및 멘토제, 축제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유망 축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논산 강경 젓갈 축제와 부여 서동연꽃 축제는 각각 1억 6500만 원,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와 서천 한산모시문화제는 1억 2000만 원, 상설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과 부여 국악은 8800만 원, 등 총 12억 7,6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