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6일차 브리핑] 단일팀 일본전...전향 박승희 빙상 새역사 도전

2019-02-14     송현주 기자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6일차인 14일 한국은 여자 아이스하키 마지막 경기로 일본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연이은 참패에도 심기일전해 첫 골과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컬링 남자 예선전에서 한국은 오전 9시 5분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킵 김창민, 바이스 성세현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은 오전 10시부터 감강찬-김규은이 첫 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친다. 두사람은 국내 유일의 페어 팀이다.△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오후 4시 40분 일본과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단일팀은 스위스, 스웨덴에게 0-8로 연패했다. 일본은 스웨덴에 1-2, 스위스에 1-3으로 패했지만 팽팽한 대결을 벌여 객관적 전력은 단일팀이 뒤진다는 평가다.△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김현영과 박승희가 오후 7시 여자 1000m 레이스에 나란히 출격한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한국 빙상 종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개 종목에 출전한다.△강영서와 김소희가 여자 알파인스키 경기에, 박제언이 노르딕 복합 노멀힐 10㎞, 스키점프에 출전한다. 박진용과 조정명은 루지 더블 경기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