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개최
평양예술단 공연·평창동계올림픽 포토존 등 풍성
2019-02-17 이아량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1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2018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올해 무술년 새해에는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3개 행사로 나눠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한국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알아갈 수 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공연 및 체험은 무료로 제공된다.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택견 전통연희극 ‘쌈구경 가자!’와 대동놀이 ‘강강술래’가 있다.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인 ‘북한민속공연’과 ‘나도 국가대표! 포토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공연마당에서는 볼, 모자, 접시 등을 활용한 ‘저글링 공연’ 등이 열리고 체험마당에서는 ‘연 만들어 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세화 그리기’, ‘가래떡 굽기’, ‘한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놀이마당에서는 윷점보기, 널뛰기, 활쏘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와 무술년을 맞이하는 ‘황금개와 함께 사진찍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상설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전시해설은 종합안내소에서 회당 20명씩 사전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