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500억 규모 BW 16~17일 공모

2012-03-1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대한전선은 2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 청약을 오는 16, 17일 이틀간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한 9개 증권사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24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가하는 기관은 우리투자증권 외에 동양종합금융증권,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솔로몬투자증권, 대신증권, LIG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 9개다. 이들 증권사에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각 증권사의 전국 지점이나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마감시간은 오후 3시30분까지다. 환불 및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일인 21일부터 상장돼 즉시 장내거래가 가능하다.

채권의 만기는 4년(2015년 3월21일)으로 금리는 연 6.7%다. 2년이 지나면 매 3개월마다 풋 행사를 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증권의 행사 가능기간은 내년 4월21일~2015년 2월21일이며, 이 기간에 대한전선의 기명식 보통주를 교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