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1일차] 男컬링, 이탈리아 8-6으로 꺾고 2승 수확
2019-02-19 송현주 기자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남자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이탈리아를 8-6으로 꺾었다.이날 남자컬링 대표팀의 승리는 지난 17일 영국전 이후 두 번째로 예선전적은 2승 5패가 됐다. 이탈리아도 2승 5패를 기록하며 한국과 공동 최하위로 머물렀다.한국은 1엔드부터 3득점 하며 기선제압했다. 2엔드에는 1실점 후 3엔드 다시 1득점 했다. 4엔드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샷이 실수로 돌아가 2실점 했으며 5엔드, 6엔드 한국과 이탈리아가 각각 1점씩 가져가 5-4가 됐다.한국 대표팀은 7엔드에서 2득점을 올리면서 7-4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8엔드와 9엔드에서 연속 1실점했지만 마지막 10엔드,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중앙에 넣으며 1점 획득, 승리를 확정했다.한편 김창민 스킵과 리드 이기복, 세컨드 오은수, 서드 성세현, 후보 김민찬으로 구성된 남자컬링 대표팀은 20일 스위스, 21일 일본과 예선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