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강소농가 농식품 디자인 교육, 지역사회 큰 호응
2019-02-20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강소농가 역량 향상을 위해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6회에 걸쳐 강소농 15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디자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서는 노시우 강사를 초빙하여 농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는 강소농이 농업경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스티커 제작, 명함과 포장 디자인을 농가가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기존에는 브랜드나 포장 제작은 농가의 생각보다는 제작업체의 생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농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해 농가마다 특색을 담아내지 못하여 소비자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타 사의 포장과 비슷하여 차별성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농가마다 농산물의 재배 특성이나 가공품의 가공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듣고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와 독특한 포장디자인을 개발하여 도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와 특색 있는 포장디자인 제작으로 곡성군의 농산물이 사고 싶은 농산물로 인식될 것 같다”며 “과정을 마치면 명함이 제작되고 포장디자인은 바로 실용화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