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창리항, 지방어항 신규 지정
2018-02-2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부석면에 위치한 창리항이 충남도로부터 신규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 됐다고 21일 밝혔다.충남도에서는 지난 2015년 7월 추천을 받은 지방어항지정 후보지 중 이용실태와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등을 종합 분석해 창리항과 태안군 구매항을 신규 지방어항으로 지정했다.이를 위해 시 관계자는 충남도를 방문하고 지방어항 지정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발품행정을 뒷받침 했다.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어항개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돼 2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전망된다.앞으로 시는 충남도와 협의해 호안, 선착장, 부잔교 등의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어항 기본시설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창리항이 지방어항으로 신규지정으로 어항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