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선박펀드2호, 청약 경쟁률 1.46:1 마감
2012-03-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공모한 선박펀드 ‘하이골드오션2호’가 청약결과 최종 경쟁률 1.46:1과 청약금액 995.7억 모집으로 성공적인 청약 마감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하이골드오션2호’는 5년 만기 상품으로 매3개월 단위로 연 7%의 배당을 지급하며, 2013년까지 액면가액 1억원이하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하여 5% 분리과세와 1억원을 초과하는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14% 분리과세 되어 실질수입 증대되는 효과는 물론 종합소득과세표준에 제외되는 절세 효과가 있다.
특히, 해운 시황 회복에 따라 추가적인 선박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자본시장법 최초 공모형 선박펀드인 하이골드오션1호(약 900억원 규모)를 선보여 판매시작 5시간 만에 모두 판매하여 조기 마감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선박해운 시황에 맞춰 추가적인 선박펀드 시리즈를 출시하여 업계 내 선박펀드 강자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