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서 부동산종합서비스 첫선
임차·임대인 개별 관리 서비스…계약현황·임대료·공과금 등 한번에 관리
2018-02-26 김보배 기자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6일 입주를 시작하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대우건설의 부동산종합서비스 ‘D.Answer’(디앤서)를 첫 적용한다고 밝혔다.공공지원 민간임대(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전용 59~84㎡, 총 1135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다. 단지는 연 2%이내 임대료 상승제한이 적용되며 임대의무기간이 8년 동안 보장되는 특장점이 있다.디앤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초 론칭한 부동산종합서비스로, 지난해 2월 건설업계 최초로 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다. 부동산종합서비스는 기업이 개발·분양·임대·관리·중개·금융 등 모든 부동산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의미한다.‘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는 임대·임차인 관리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임차인은 디앤서를 통해 계약현황에서 계약일자와 재계약 기간 등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과금관리를 통해 임대료와 공과금, 보증금수납내역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또한 공간∙강좌예약, 재능기부신청, 물품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입주민설문과 1대1상담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생애주기별 맞춤 주거서비스, 마을공동체 구성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직접 시공에서부터 관리까지 맡았다. 단지 내부 곳곳에 정원을 조성했으며 텃밭과 캠핑장, 청소년놀이터 등을 마련했다. 부대시설로 골프시설과 G/X클럽, 피트니스클럽, 샤워실이 있다.단지는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절약을 도모했으며 소음저감 시스템을 통해 층간소음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초고속 정보통신망, 일괄소등, 가스차단 등 스마트 일괄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단지에서 직선거리로 600m 안에는 한백초, 한백중, 한백고교가 있어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하다. 인근에 동탄역 롯데백화점(입점 확정), 하나로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SRT동탄역과 GTX(2021년 개통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디앤서는 임대·임차인 관리 시스템은 물론 향후 협력부동산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공실정보공유, 임차신청관리 등 확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적용되는 서비스는 입주민이 아닌 일반 고객도 대우건설 홈페이지 ‘오픈플랫폼 체험하기’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