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사찰체험과 서산관광을 ‘한번에’

2018-02-26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관광 상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 템플스테이에 서산명소투어가 결합된 특색 있는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시는 내달부터 사찰체험과 문화유적·관광지 탐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템플스테이 플러스원’투어 운영을 위해 지역의 사찰인 읍내동 서광사와 부석면 부석사에서 불교문화 체험을 하고 지역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시에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은 시와 협의해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한 여행사뿐만 아니라 개인 및 단체가 모두 해당되지만, 당일관광은 제외된다.시는 관광버스의 임차료를 45인승 기준으로 관외에서 오면 50만원을, 관내는 35만원을 지급하며 25인승의 경우 관외에서 오면 40만원을, 관내는 30만원 지원과 관광시설과 체험마을의 입장료 및 체험비도 1인당 15,000원을 지급하며 요청 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관광안내책자도 지원된다.서산의 전통시장인 동부시장 이용은 1인당 5000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배너 및 현수막 등을 제작하는 사찰에게는 홍보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사찰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를 운영하겠다”며“이와 함께 역사문화유적, 축제 등 서산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