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 출간기념 북 콘서트 열어

내달 3일 천안 단국대서 정치 인생·도지사 출마 비전 등 설명

2019-02-26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 인생 얘기와 도지사 출마 비전이 담긴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 에 관한 북 콘서트를 내달 3일 오후 3시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자리는 남희석의 사회로 안민석, 유은혜, 김종민, 박용진 국회의원이 함께 하면서 박 후보의 따뜻한 행정·경제·복지·환경 등 ‘따뜻한 충남’을 위한 4대 비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허심탄회 한 토크쇼로 펼쳐질 예정이다.책 속에는 선천성 뇌성마비의 어린 자녀를 하늘로 떠나보낸 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야기, 정치 입문 시절 고군분투 시기, 19대 국회의원 시절 4년 내내 지역구인 공주에서 국회를 고속버스로 오가며 시민과 소통하던 시절 등 주요 의정활동 등이 기록되어 있다.이어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을 역임하며 지켜본 문 대통령의 선한 리더십과 따뜻함, 대변인 시절의 보람과 격무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과감 없이 소개하고 있다.여기에 친구이자 동지인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인연도 소개된다. ‘민주당 세종시 백지화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삭발 투쟁하던 박 예비후보가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인 안희정을 만나 함께 투쟁하며 신뢰감을 쌓게 됐고,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거캠프 총괄 선대본부장, 충남도 정책 특별보좌관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동행도 담겨있다.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운명적인 동행을 통해 국정과 충남 도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친문’, ‘친안’을 넘어 ‘친충(親’忠)’의 길을 가는 각오로 도지사에 출마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추천사에서 “임기 4년 내내 공주에서 고속버스 출퇴근을 이어가는 그의 우직함에 다들 감탄했다”고 밝혔으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품으려는 그의 따뜻한 성품이 책 곳곳에 묻어난다”고 호평했다.또 안희정 지사는 “박수현은 말과 마음이 따뜻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말한 대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