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인도네시아 법인 현지 우수직원 초청

2019-02-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유진그룹 계열인 한일합섬은 인도네시아 법인인 한일인도네시아에 근무하는 현지 직원 및 지역 주민대표 30명을 서울로 초청해, 한국 문화체험 및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등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일인도네시아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한국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현지 지역사회 대표를 함께 초청해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와 이미지를 제고했다.초청된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과 지역 주민대표들은 지난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유진그룹과 한일합섬을 방문해 환영식을 가진 후 한강유람선 체험, 명동 쇼핑거리 체험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돌아보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눈을 구경하기 힘든 열대기후 국가 특성상 2018 평창 올림픽 경기 관람과 스키체험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행사에 참가한 엘비-아리니(G.Elvi-Arinie)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매니저는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올림픽 관람, 스키체험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준 유진그룹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성창길 한일합섬 섬유소재사업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을 포함해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과 유진그룹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일정을 준비했다”며 “현지 생산직원들의 근무 동기를 높이고 회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유진그룹 계열사인 한일합섬은 1964년 설립돼 2007년 동양에 섬유사업부문으로 인수되됐으며, 올해 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