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 MOU
2018-03-0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알바천국은 지난달 28일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성남시 청소년재단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노동인권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두 기관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아르바이트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양 기관뿐 만 아니라 서울노동권익센터,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사법연수원 인권법학회연합 등 유관기관 5곳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 MOU를 함께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알바천국과 성남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고용주 대상 노무교육 굿잡(Good job)프로젝트(가칭) 등 청소년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재 알바천국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알바권익센터 내 알바상담센터, 임금체불신고센터 등 다양한 노무 상담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알바상담센터에서는 아르바이트 중 생긴 각종 문제를 무료로 상담 받거나 법적 구제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 청소년근로권익센터가 함께한다.임금체불신고센터에서는 임금체불신고는 물론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무료 법률상담, 무료 소송지원, 소액체당금 청구절차에 대한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이준성 알바천국 서비스 본부장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이 한 데 모인 만큼, 더욱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서비스 및 캠페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