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 개최
2일 14시,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6개 종목 83명 선수단 선전 다짐
2019-03-0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2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 및 180여 명이 참석했다.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는 선수단 홍보 및 소개 영상과 가족의 응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주요 인사의 인사말, 선수단장에 대한 단기 전달과 선수단 격려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해 사상 최대 규모인 83명(선수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바이애슬론에서 기대되는 신의현의 역대 첫 금메달을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상 획득을 통한 종합순위 10위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연평균 210일 이상 훈련할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일수를 확보하고 훈련 중에는 해외 우수지도자 운영을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해 왔다.또한 멘탈코치, 경기분석, 영상분석, 장비전문가, 체력전문가, 경기전술가, 아이스메이커 등 종목 별로 필요한 전문가를 배치하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포츠과학 밀착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71명으로 3월 3일 오전 11시, 휠체어컬링팀은 6일 오후 8시 30분에 평창선수촌에 입촌한다. 공식 입촌식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 올림픽 플라자에서 개최된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3월 9일 개막해 3월 18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세계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총 6개 종목 80개 경기에서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