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경영권분쟁 이틀째 급등

2012-03-2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현대상선이 경영권분쟁으로 연일 급등세를 타고 있다.

24일 현대상선은 오전 11시26분 현재 4.06% 상승한 3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현대상선은 정기주총에서 안건으로 예정된 우선주 발행한도를 현대중공업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현대건설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상선의 유상증자에 현대중공업과 현대차는 불참했다. 이를 두고 시장은 현대상선 경영권 분쟁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우선주 정관변경에 반대를 계기로 현대상선 경영권분쟁이 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