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2019-03-0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쓰레기 없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뜻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공원, 도로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등을 추진하는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군은 자체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입양대상지를 선정한 뒤 이달 말 참여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22개월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참여단체는 입양구역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매월 1회 이상 꽃가꾸기를 실시하며 군은 참여단체에 물품과 홍보표지판 제공 및 봉사시간 제공과 우수단체 연말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행복을 퍼뜨리는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계기로 태안군이 ‘청정 태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고장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기 위한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행복 홀씨 입양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산림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