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혜인, 올해 매출 3000억·영업익 150억 목표

2012-03-25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혜인이 25일 본사 강당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1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혜인 원경희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을 통해 매출이 35% 상승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고 말했다.

혜인은 지난해 매출액 2,181억, 영업이익 113억,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대비 각각 35%, 1199%, 523%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해 환율 안정화로 인한 수익과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임대 매출 및 대형장비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고 전했다.

또한 혜인은 그 동안 진행해온 신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올 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혜인 원경희 회장은 “몰리브덴 광물개발 및 스크랩 사업 등 신규사업은 혜인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올 해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혜인은 올 해 지난해보다 38% 성장한 3,000억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33% 성장한 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