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소년수련원, 학교단체 숙박형 활동 청소년 프로그램 인증

2019-03-13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부안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안청소년수련원이 지난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규정이 신설돼 2018년부터 시작되는 학교단체 숙박형 활동 청소년 프로그램을 인증 받았다.이번에 신설된 학교단체 숙박형 활동은 지난 2016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참여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안청소년수련원 운영대표로 재직 중인 이병일 청소년지도사가 ‘학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활성화방안’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대상)을 받아 아이디어가 반영돼 신설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의 하나의 제도이다.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새롭게 인증 받은 학교단체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은 총 7개로 초․중학교 1박2일 수련활동, 중․고등학교 2박3일 수련활동, 초․중․고등학교 리더십 프로그램이 해당된다.지난 2015년 개원한 부안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포츠클라이밍 외에는 야외 프로그램이 부족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뒤로하고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현재는 청소년지도자들의 연수와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 연구로 밧줄놀이, 양궁서바이벌, 생태이미지투어링 등 야외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며 청소년들이 잠두봉을 배경으로 실외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부안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잠두봉 아래로 생태학습공간과 밧줄체험장을 조성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힐링하며 오복을 받아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