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공영홈쇼핑 우수기업 방문… ‘일안자금 홍보 총력’
2019-03-1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경기 안양소재 공영홈쇼핑 판매 성과 우수기업을 방문해 격려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홍보를 이어갔다.이번 홍 장관의 일안자금 홍보 현장방문은 지방청·유관기관·협단체가 매주 수요일 ‘일안자금 홍보의 날’로 지정해,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하기 위함이다.홍 장관은 공영홈쇼핑 입점 판매를 계기로 성장하고 있는 홈밀맷돌(주)(믹서기 제조기업), (주)홈밀맷돌(판매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홈밀맷돌(주)은 우리 전통 맷돌을 현대적으로 개발한 제조기업으로, 판매기업인 (주)홈밀맷돌의 상품개발 자금과 마케팅 지원을 받아 공영홈쇼핑 진출에 성공한 기술기반 기업이다.두 회사는 각각의 역할 분담을 통해 협업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공영홈쇼핑 진출로 매출 75억원의 성장을 이뤘으며, 일자리 창출(2015년 17명 → 2017년 30명)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날 홍 장관은 “홈밀맷돌 처럼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더욱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주)홈밀맷돌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서류를 직접 수령해 근로복지공단에 접수를 대행했다.정부는 지난 1월12일 이후 ‘일자리 안정자금’ 총력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 일안자금 신청은 1월분 급여지급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 12일 기준 올해 목표의 48.9%를 달성했다.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 기초적인 것이며, 우리 경제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핵심과제”라며 “지금은 중소기업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시장 확대로 서민경제에 돈이 돌아 결국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 말했다.한편, 홍 장관의 이번 릴레이 홍보 현장방문은 그간 총 38회 중 25회가 일안자금 신청 독려와 애로의견 청취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