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 초대형 흥행작 ‘프랑켄슈타인’, 6월 귀환
2019-03-1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초대형 흥행작이 돌아온다. 14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 측이 뉴 시즌 티저 포스터 공개로 화려한 귀환의 서막을 알렸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휩쓸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한 작품이다.이어진 재연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98%의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폐막 주까지 누적 관객 24만 명을 동원했다. 공연당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3주간 공연을 연장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는 등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재연 당시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단일 시즌, 최다 매출 기록을 세워 사상 초유의 흥행 대작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다.또한,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1,000석 이상의 대극장 공연으로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 라이선스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2017년 1월 일본 현지 공연에서는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 창작 뮤지컬 대표작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전개, 강렬한 선율의 음악이 ‘프랑켄슈타인’ 특유의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수많은 마니아 관객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기원으로 꼽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장대한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