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스] '병역특혜 없다' 2만 8000명 별도관리 통지

‘카셰어링’ 서비스 미래 車산업 핵심 SK 최태원 회장, ‘통 큰 투자와 고용’ 실현

2019-03-16     이성은 기자
 
3월 셋째 주 주간뉴스입니다.

▲‘카셰어링’ 서비스 미래 車산업 핵심
공유경제에 바람이 불면서 시간단위로 쪼개서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 차량공유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 셰어링은 곳곳에 주차된 공유 차량을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빌릴 수 있어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지난 2011년 카 셰어링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매 년 성장해 2012년에 6억 원의 매출에서 2016년에 1000억 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유럽 최대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는 향후 2030년에는 카셰어링 시장이 전체 자동차 산업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병역특혜 없다' 2만 8000명 별도관리 통지
병무청이 14일 ‘병적별도 관리 대상자’ 2만 7678명에게 ‘별도관리취지와 대상선정 기준’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병적별도관리 제도는 고위공직자의 자녀나 연예인의 병역면제가 특혜가 아닌지 판단하겠다는 겁니다. 관리대상은 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와 자녀, 연간소득 표준 5억 원 초과의 고소득자, 연예인, 운동선수 등으로 지난해 9월 22일부터 시행했습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병역이행 특권은 용납될 수 없으며, 공정병역을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K 최태원 회장, ‘통 큰 투자와 고용’ 실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SK그룹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향후 80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K는 올해 27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그 투자액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또한 올해 신규 채용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8000명을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기업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며, SK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혁신성장에 동참해 달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