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러브콜 연고점 갱신... 2121.01 (14.31P ↑)
2012-04-01 박동준 기자
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4.31포인트 상승한 2121.01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시장에 쏟아냈지만 이를 외국인이 쓸어담으면서 시장을 끌어올렸다.
이 날 외국인은 7331억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6368억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99억과 2480억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 다수 업종이 상승했으며 활황과 맞물려 증권 업종이 3.79% 급등했다.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요금 폐지 기대감에 통신 업종도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운수장비, 기계 등의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올랐으며 NHN에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6.79% 급등했다. SKT,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의 주가 역시 1~3%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의 종목은 1% 내외의 하락폭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