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쿠쿠, 국내외 강자 등극한 ‘인앤아웃 자동 살균 정수기’

살균 시스템, 필터 셀프 교체 등 시장 점유율 확대
쿠쿠홈시스, 렌탈 전체 누적 계정 120만개 돌파

2019-03-2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밥솥 대표 브랜드 쿠쿠가 인앤아웃 자동 살균 정수기를 앞에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직수에다 자동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물이 닿는 내부관로부터 외부 코크까지 모든 곳을 안팎으로 살균한다. 특히 살균컵을 사용해 코크바깥부분도 살균수로 살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살균 후 세척수로 추가로 씻어내 미생물과 물때를 완벽히 제거한다.저수조가 없는 직수형은 물이 고여있지 않아 더 위생적이라 인기가 있는데, 직수형이라도 물이 흐르는 관로나 코크 안팎이 오염될 수 있다. 쿠쿠의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은 이러한 우려까지 씻어주는 핵심 기술이며 특허 기술이다.정수기 렌탈의 필터셀프교체형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체결구조’로 이뤄졌다. 필터는 전문관리인원이 교체해야 한다는 기존의 렌탈서비스 방식을 제품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과 현대의 생활트렌드에 적합하게 만든 렌탈 상품이다.필터는 나노 포지티브 필터로 몸에 좋은 미네랄만 남기고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 필터는 탁월한 여과효과로 노로바이러스를 99.9% 제거, 중금속(알루미늄, 철) 및 세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을 제거한다. 자동세척 기능도 탑재됐다.쿠쿠는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품과 렌탈서비스에 접목 시켜 렌탈비지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쿠쿠 관계자는 “주력 상품군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제습기, 비데 등의 라인업 강화 및 신규 아이템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렌탈 패키지 결합 상품과 같이 고객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쿠쿠는 현재 누적 렌탈 계정 수가 지난해 말 120만개를 돌파했다. 쿠쿠의 렌탈 사업은 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5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정수기 렌탈 사업은 2년 만에 지난해 말 기준 정수기 렌탈 누적 계정 25만개를 넘어섰다.이는 당초 목표인 20만 개를 가뿐히 넘긴 수치이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확장세라면 연말에는 40만 계정을 늘려 전체 누적 65만개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