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올 여름 동해시 망상해변 상륙

2019-03-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대표 환경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청정 대해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해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지난 20일 동해시와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 업무협약식을 통해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동해 유치를 확정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동해 망상비치에서 올 여름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을 공동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콘텐츠 확보를 통한 新 문화 성장 동력 창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2010년 서울에서 시작되어 넓은 아티스트 스펙트럼과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견고한 공연 내실을 자랑하고 있는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대표 브랜드이다. 특히 지난해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페스티벌의 지역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또한 <동해시>는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장서며 최근 환경 분야 최고 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국민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동해에 상륙하여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뮤직 페스티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식 일정을 발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