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 다우 연고점 갱신

2012-04-0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국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갱신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32.85포인트(0.26%) 오른 1만2426.75에 시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상승한 1335.54를, 나스닥종합지수는 8.63포인트(0.31%) 오른 2799.82를 기록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뱅크오브어메리카 2.08%, JP모건체이스 2.3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41% 트레블러스1.36% 등 금융주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나타난 것처럼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속되면 연내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으며 압류 주택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금융기관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세계 최대 종자업체인 몬산토는 향후 전망을 어둡게 제시한 까닭에 5.67%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