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의 갯벌' 자료 보완 후 세계유산 등재 재신청키로

2019-03-2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이 2019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에서 반려됐다.세계유산센터는 '신청서 지도의 축척이 작아 신안지역 갯벌과 같이 넓은 영역의 유산의 경우 그 경계가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문화재청은 상반기 내 지도자료를 보완하고, 9월에 세계유산센터의 초안 검토를 의뢰해 등재신청서와 부속서류의 완성도를 높인 뒤, 2019년 1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