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2기 신한금융사관학교' 개교

2012-04-08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  신한은행은 경기도 기흥 소재 연수원에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제2기 신한금융사관학교'를 개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은 경력개발프로그램(CDP, Career Development Program)을 통해 직원 가치의 제고와 일등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자산관리(WM), 기업금융 전문가(RM), 투자금융(IB), 금융공학(FE), 소호(SOHO), IT, 신용분석(CA) 등 총 7개 핵심성장분야에서 현장 실무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 선발된 임직원 380명은 약 7개월간 수업을 받게 되며, 졸업 후 행내 전문학위 부여와 사관학교 인재 풀(Pool)로 관리 돼 관련 직무 우선배치 등의 우대를 받는다.

특히 이번 과정부터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등 계열사 핵심인재 20명도 분야별로 참여하게 된다.

신한은행 측은 "향후 신한금융사관학교를 금융 산업의 기업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사관학교는 지난 해 처음 개교해 274명의 금융전문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