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9일 구립 어린이집 5개소 개원식

민간 어린이집 구립으로 리모델링 방식 적극 도입
꿈의숲캐슬‧ 슬비‧ 리틀버드‧ 예능‧ 삼양어린이집

2018-03-24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구립 어린이집 5개소에서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원식이 열리는 구립 어린이집은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심의 및 주민 설명회를 거친 곳으로 신규 어린이집 1개소, 민간 어린이집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곳 3개소,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꾸민 기존 구립 어린이집 1개소다.

개원식은 이날 꿈의숲캐슬어린이집(송중동), 슬비어린이집(송중동), 리틀버드어린이집(인수동), 예능어린이집(삼양동), 삼양어린이집(삼양동) 순으로 진행된다.

개원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립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는 어린이집 내부를 꼼꼼히 살피며 식당, 놀이시설, 교실 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꾸며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 말 24개소였던 구립 어린이집을 50개소로 늘렸다. 또 사업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민간시설을 구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를 추가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북’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