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트업 집중 육성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 3월 27일~4월 19일
2018-03-26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8년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은 정보보호 분야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정보보호 분야 제품 개발은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인재)이 요구되므로 정보보호 특성에 따른 특화된 지원이 필수적이다.이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인증 관련 교육, 개발 제품 보안 컨설팅, 국내외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 보고서, 정보보호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또한, 법인설립 및 특허출원 지원, 투자·글로벌 분야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방법론 전수 등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지난해 주요성과로 대기업과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 2건, 특허 출원 21건, 제3기 K-글로벌 300 기업 선정 2개,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 1개가 있다.이 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3개팀은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참가하는 특전도 주어진다.공모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 방법·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창업초기부터 한정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고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