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2018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
실전같은 훈련으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 앞장
2019-03-27 김효봉 기자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018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완도군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상종합훈련은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고,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함정별로 연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의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6척 및 승조원 86명이 참가해 태세점검, 정박 등 해상종합훈련을 평가받게 된다.평가는 323함 지휘 하에 이틀간 각종 태세점검과 정박훈련 실시 후, 실제 해상사격,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퇴선유도, 타선소화, 특성화 훈련 등의 고강도 훈련으로 총 4일에 걸쳐 진행되어 실시된다.특히, 다수인명구조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에 다수의 익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하는 과정으로 신속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및 각 종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하여 실전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이 향상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해상상격이 있는 29일 청산도 남방 인근해상 통상선박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