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B, 전기자전거 4종 발표… 자전거도로 이용 가능 모델
2019-03-27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A2B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A2B의 접이식 모델인 쿠오부스트, 카브48, 카브36, 리즈앤뮐러 틴커시티 등 총 4종이다. 해당 전기자전거는 KC안전인증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추가 시험에 통과한 제품으로 자전거 도로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쿠오부스트는 350W의 모터 출력으로 언덕을 오르고 500Wh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주행거리가 100km에 이른다. 핸들과 바디 프레임 중앙부위가 절반으로 접혀 좁은 공간에 보관이 용이하고 후방휠을 고정하는 AXA 프레임 일체형 자물쇠로 별도의 잠금장치 없이 잠글 수 있다.카브48은 48V의 출력을 뽐낸다. 556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을 지원한다. 독일 SKS사의 머드가드, 네덜란드 SPANNINGA사의 일체형 라이트를 장착했다.카브36은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매립했다. 라이져바로 편안한 시팅 포지션을 구현했고 20인치 CST타이어와 Zoom사의 프론트 서스펜션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Tektro 디스크브레이크와 시마노 변속기, 350W 출력의 모터와 삼성셀을 사용한 10.4Ah이르는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리즈앤뮐러사의 틴커시티는 보쉬의 전기자전거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모터에 토크, 스피드, 케이던스 센서가 모두 내장돼 1초에 1000번 단위로 페달압력을 계산한다. 슈발베 20인치 휠을 장착했지만 핸들 스템의 앵글과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리즈앤뮐러는 전제품 모두 독일에서 생산했다.한편 자전거 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는 △페달보조방식 △시속 25km‧h 이상 시 전기 작동 중지 △전체 중량 30kg 미만 △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안전확인신고가 된 제품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