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미래다'…군민과 머리 맞대는 태안군
2019-03-28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청년층의 정주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군민들과 머리를 맞댄다.군은 내달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군민 100명을 모집, ‘청년 행복 함께 만들어가는 태안’이라는 주제로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개발하고 군정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책 당사자인 18~39세 군민을 우선 선발하며 자유원탁토론 형식으로 개최된다.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군민공감 정책 대 토론회 당시 큰 호응을 얻은 토론방식을 다시 채택, 각 원탁 별 토론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돕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토론이 마무리되면, 군은 토론 결과를 검토한 후 토론자들이 제시한 내용을 청년 기본정책 수립과 지원시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토론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4월 6일까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군청 지역인구정책단 방문 또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