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우리은행 브랜드 가치 1조 7370억 원

인터브랜드, 27일 '2018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 국내 50대 기업 브랜드 가치 총액 146조 원... 전년 대비 7.6% 성장

2018-03-28     강미화 PD

미국 브랜드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2018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27일 발표했습니다. 

인터브랜드 발표에 의하면 우리은행은 2018년 브랜드 가치 1조 7370억 원으로 브랜드 가치 책정 대상 50대 기업에서 1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은행이 높은 순위로 TOP50에 신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6년 민영화 성공과 더불어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금융혁신노력이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 민영화로 인해  올해부터 평가를 시작할 수 있었고 우리은행의 놀라운 점은 글로벌 IT 현지화 작업이 가장 잘 되어 있는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 30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각 나라에 있는 은행들과 제휴를 맺은 것이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은행으로 알고 있는 KB외환의 점포수가 142개인 점을 생각했을 때 우리은행의 글로벌화 현지화라는 부분이 많이 진척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브랜드 가치 5026억 원으로 BGF리테일가 브랜드 가치 3952억 원으로 셀트로온이 각각 40위와  48위로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한편, 국내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146조원으로 2017년 브랜드 가치 총액 136조원 대비 7.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랜드 가치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네이버 ▲SK텔레콤 ▲삼성생명 ▲KB국민은행 ▲LG전자 ▲신한은행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제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