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IT로 따뜻한 세상 만들어요”

보조기구·무료코딩교육 후원 등 회사 특성 살린 CSR ‘눈길’

2018-03-29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콤이 올해에도 IT보조기구 지원 및 코딩교육 후원 등 IT회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콤은 지난 27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PC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턱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 세상과 소통하고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760여명이 개인별 맞춤 IT보조기구를 후원받았으며 대학 진학 및 구직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대다수가 구직에 대한 욕구가 높다"면서 "거동이 불편해 PC다루기가 어려운데 코스콤이 후원하는 IT보조기구로 문서작성 및 검색 등이 가능해져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서울 영등포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교육을 실시,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따른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로봇과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 소프트웨어 학습 플랫폼 '엔트리'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하는 코딩교육프로그램 교육비를 후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는 영등포구 내 6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2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석 사장은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코스콤이 후원하는 IT보조기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사 특성을 살린 IT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