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최승재 회장 연임 성공

최승재 “소상공인 제 목소리 내는데 앞장 설 것”

2019-03-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30일 연합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유권자 52명, 전체 유효 투표수 48표 중 40표를 얻어 8표를 얻은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봉승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최 회장은 지난 2015년 2월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된데 이어 이날 연임에 성공해, 법정 경제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2021년까지 3년간 더 이끌게 됐다.최 회장은 “700만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연합회를 진정한 대변자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최 회장은 “내부의 단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우리 경제의 토대를 든든히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소상공인이 우리 사회의 중심세력으로 제 목소리를 내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되는 ‘소상공인 친화형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업종과 지역별로 뿌리내린 전국의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을 강화햐 연합회를 진정한 ‘소상공인 정책 허브’ 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2011년 말 국회를 통과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특별조치법’에 의해 2014년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