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예쁜 누나' 손예진 "진짜 사랑을 한 건지 모르겠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8일 제작발표회
2018-03-30 강미화 PD
"진짜 사랑을 한 건지 모르겠어요"
손예진이 '진짜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에 안판석 감독과 배우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했습니다.
드라마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진짜 연애를 담는 작품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연배우의 케미스트리가 큰 기대요소입니다.
특히 "실제로 '진짜 사랑'을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손예진은 "그동안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경험에 있어서 그 순간은 정말 진짜라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랑이 진짜였나?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예요"며 "윤진아의 대사 중 '나는 그동안의 만남과 헤어짐이 다 사랑이 아니었던 것 같아'라는 대사가 있는데 저도 그런 것에 공감을 했다. 그때는 정말 사랑이 영원할 것 같았는데 헤어진 후 과거를 떠올려보면 내가 정말 사랑한 건가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진짜 사랑을 한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오늘(30일) 첫방송, 특별 편성으로 80분간 방영된다.
▲ 매일TV 말말말 | 정해인 「누나만 보면 자꾸 웃게 돼요」손예진 「진짜 사랑을 한 건지 모르겠어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