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공연중 납치위기…퍼포먼스?

2011-04-18     장야곱 기자
[매일일보]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2)이 납치 당할뻔 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쿠팡과 함께 하는 앤젤 프린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멤버들과 '런 데빌 런'를 부르던 태연이 무대로 난입한 남성에게 붙잡혀 무대 뒤로 끌려갔다.

이어 이 남성은 무대 아래로 태연을 데려가려 했으나 이날 공연의 MC인 개그맨 오정태(35)와 스태프들에게 저지당했다.

공연은 약 10분간 중단됐다. 태연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도 태연하게 공연을 마쳤다.

현장의 팬들은 트위터 등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태연이 괴한으로부터 납치당했다'는 소문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 중인 소녀시대는 27일 일본에서 3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