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고품질 과수농 육성위해 미생물 활용 교육

2019-04-01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30일 2일간 미생물을 활용한 고품질 과수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품질과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368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신규 신청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토양에서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대사산물)이 복숭아, 포도, 대추 등 농산물의 품질과의 상호 관계’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등이 토양 속 미생물의 사멸과 밀접한 관계’, 이에 따른 ‘미생물을 활용한 포도, 복숭아, 대추의 재배방법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 졌다.미래 농산물 가격은 농산물이 함유한 이들 성분 즉, 비타민, 미네랄, 기능성 성분들로 결정될 수 있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경산지역 과수 농업인은 2018년 3월 현재 약 1,700농가이다.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는 것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고, 이는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활용한 미생물연구를 확대․보급해 부강농촌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