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이케아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델락티그 소파 △프레크벤스 컬렉션 △쿵스바카 주방 가구 도어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됐다고 2일 밝혔다.‘델락티그’는 이케아와 디자이너 톰 딕슨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델락티그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통적인 소파의 역할 뿐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편의에 따라 등받이, 커버, 팔걸이, 사이드 테이블 유닛 등을 자유자재로 탈‧부착 할 수 있다. 지속가능 한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소재로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프레크벤스’는 파티 컬렉션으로 이케아와 스웨덴 전자기업 틴에이지 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블루투스 스피커, 레코드 플레이어, 파티 조명 등 어디서든 파티를 열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쿵스바카’는 이케아 최초 친환경 주방 가구 도어로서 지구 친화적인 노력과 공급업체의 혁신 기술이 반영됐다. 재활용 목재와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으며 페트병으로 만든 플라스틱 호일을 목재에 덧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들이 더욱 특별한 점은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제품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