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창업 입문은 플리마켓과 함께”

2019-04-0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30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과 함께 여성문화회관 앞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이날 행사는 부여 새일센터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올해로 벌써 두 번째 열었다.플리마켓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여성창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는 연중행사다.지난해 백제문화제와 굿뜨래국화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여해 판매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발굴해 준비했다.판매 품목은 표고버섯가루, 수제두부, 누룽지, 찹쌀고추장, 백제기정떡, 장아찌 김밥 등 다양한 로컬푸드와 가공품 등으로, 특히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 사이에서 수제두부가 인기가 많았다.군 관계자는 “새일센터에서 여성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는데 사람들의 호응도가 좋아 이런 체험의 장을 많이 마련해야겠다”라고 전했다.현재 새일센터에서는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사무실무자 양성과정 등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과 봄, 부엉이살림, 라온하제 등 창업동아리 3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