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9년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신청 접수
8만본 이상 농가 공급 목표로 홍보에 나서
2018-04-03 김재덕 기자
[매일일보 김재덕 기자] 영암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금년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영암군은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조직배양하여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0,000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반드시 3년 1기 종서갱신으로 영암고구마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