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계좌 개설만으로 나눔의 행복까지”

2012-04-1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SK증권(사장 이현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증권업계 최초 기부형 상품인 ‘SK증권 행복나눔 CM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나눔 CMA’는 가입과 동시에 장애인재단, 노인복지협회, 아동구호단체 등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로 CMA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0.1%P)를 고객명의로 자동 기부하는 상품이다. 즉, 사회공헌활동 시 제공되는 우대금리(0.1%P)를 기부하게 되는 것으로, 연간기준으로 고객이 CMA 계좌에 1천만원을 예탁할 경우 1만원을 기부할 수 있다.

또, ‘행복나눔 CMA’는 기존 ‘SK증권 Magic CMA’와 전환이 자유롭고, 신용카드, 공과금 등 자동출금되는 서비스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행복나눔 CMA’는 사회공헌후원금을 고객명의로 기부함에 따라 연말 기부금 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행복나눔 CMA’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 기부에 동참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 김영태 사장이 19일 ‘SK증권 행복나눔 CMA’ 1호 가입자가 되었다.

한편, SK증권은 19일(화)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현승 사장과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눔 CMA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계좌개설은 SK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K증권 홈페이지와 고객행복센터 (1599-8245/1588-8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