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투비전 플러스’ 새롭게 업그레이드

실제와 근접한 스크린골프 환경 제공

2019-04-03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의 몰입감과 재미를 살린 2018년형 ‘투비전 플러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투비전 플러스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듀얼플레이트‧LED퍼팅가이드‧5.1 채널 사운드 시스템‧디봇센싱‧익스트림 골프‧미니라운드‧미션시스템 등 기존의 투비전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스윙플레이트를 듀얼플레이트로 진화시킨 점이다. 듀얼플레이트는 타석부와 타격부를 개별 구동해 다양한 경사면을 구현해준다. LED 퍼팅가이드는 페어웨이 매트 끝에서 실제 홀 방향과 퍼팅 방향을 표시해, 골퍼들의 퍼팅을 안내해준다.현장감 극대화를 위해 샷 타격음·바람소리·물소리·갤러리들의 함성·박수소리를 5.1채널 사운드 시스템으로 들려준다. 골퍼의 볼 타격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디봇을 내는 부분까지 센싱할 수 있는 ‘디봇센싱’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투비전 플러스 버전의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게임 옵션과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경기 전 익스트림 골프 게임을 선택하면 골퍼가 그린의 빠르기·바람세기·20초 이내 샷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미니라운드 기능을 활용하면 국내 340여 개 골프 코스의 특징을 사전에 파악 할 수 있다. 또한 골프 코스를 공략하기 위한 샷 전략도 미리 구상해 볼 수 있다. 자신의 기존 라운드 데이터를 활용해 적용되는 ‘미션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자신의 실력 등급, 성별, 라운드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목표가 제시되고 이를 달성했을 경우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박강수 골프존 GS사업본부 본부장은 “골프존이 축적한 스크린골프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업그레이드로 스크린골프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