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앤컴퍼니, 욕실 생산·유통단지 ‘로얄 바스 아울렛’ 공개

‘3만평 생산단지’ 국내 최대 규모, 연간 1500억 제품 생산
70여개 협력사 참여 “새로운 욕실·복합 문화 공간으로 선도할 것”

2019-04-0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욕실기업 로얄앤컴퍼니는 3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생산단지 화성센터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욕실·인테리어 업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유통단지인 프리미엄 욕실 아울렛 ‘로얄 바스 아울렛’을 공개했다.48년간 욕실 산업을 이끌어 온 로얄은 지난 하반기부터 ‘로얄라운지’와 ‘로얄바스몰’을 차례로 오픈하며 업계 최초로 협력사와의 상생 도모 및 합리적인 욕실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로얄은 70여 개의 참여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욕실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화성 생산·유통단지 설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문을 연 로얄 바스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1000평 규모의 대형 멀티숍 형태로 구성돼 있다. 제조·물류·문화 복합 공간을 갖춘 로얄 화성센터는 2015년 준공된 이래 3만평 규모의 생산 단지를 통해 연간 1500억원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또한 500여명의 근로자 채용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고용창출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로얄 바스 아울렛은 로얄 화성센터에서 생산된 고부가 가치의 욕실 상품을 포함해 국내외 70여개 협력 업체의 욕실 상품, 그리고 시공 서비스까지 원스톱 욕실 솔루션을 갖췄다. ‘로얄 바스 아울렛’에는 수전, 샤워기, 세면도기, 양변기, 욕조, 타일, 가구, 거울, 파티션, 액세서리, 건조·난방기 등 욕실 상품과 부속류, 목재마감, 페인트 등 시공 전용 상품까지 욕실 리모델링을 위한 다양한 품목의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반 소비자 상품뿐만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개선 사업에 채택된 로얄 욕실 상품을 포함해 에어드라이어, 도기, 수전, 액세서리, 조립부스(상업용) 등 등 공중용 상품도 갖췄다.로얄은 주방가전, 커피머신, 전동공구, 조명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판매를 확대해 향후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로얄 관계자는 “아울렛·리모델링 시대를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욕실 토털 아울렛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와 욕실·인테리어 판매자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업계를 리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로얄 화성센터는 일반적인 공장 단지의 개념을 탈피해 임직원들 위한 친환경적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각종 복지시설, 아카데미 및 갤러리가 운영되는 교육관과 연수원이 구축됐으며, 예술인들을 후원하기 위한 레지던스와 아트하우스가 함께 마련됐다. 로얄은 새로운 욕실 문화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