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상향] OCI, 이제는 증설모멘텀이다 - 신한금투

2012-04-2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는 20일 OCI에 대해 향후 수익예상 상향 조정과 자회사 가치 재평가 등의 요인으로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6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본 원전 사태로 태양광에 대한 시각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P5 공장 건설로 OCI의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시황의 호조와 OCI의 원가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이번 폴리실리콘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간이 2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증설발표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부문의 대폭적인 실적 증가 덕분으로 OCI의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3% 증가한 1조838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OCI의 실적을 끌어올릴 폴리실리콘 부문의 경우 판매가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판매량이 전년대비 73.5% 증가해 영업이익이 9000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