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로 시설물 정비 등 선수 안전사고 예방 주력

2018-04-04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오는 8일 개최되는‘제17회 서산마라톤대회’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지역 특산품인 뜸부기 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서산마라톤대회는 5천명 넘는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 잡았다.시는 일찌감치 체육회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고, 경기장과 도로 등 시설물 정비와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지난 3일에는 시청 소속 직원과 체육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코스별·구간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시설물과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이번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등 4개 코스로 운영되며, 쌀소비 촉진, 경품추첨, 먹거리 장터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벚꽃이 만개한 청정도로를 달리는 서산마라톤대회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이라며 “전국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