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으로 눈길
2018-04-08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청렴 실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청렴활동을 목표로 작은 일에서부터 청렴을 생활화하는 봉사와 기부, 컵홀더‧게시판 제작 등 다양하다.
교육청소년과는 지난 3일 나눔품앗이 체험학습장에서 전 직원이 유기농 피자를 직접 만들어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청렴봉사를 실시했다.
죽전1동도 지난4일 친환경 바디로션 20개를 만들어 소외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농업정책과는 전 직원이‘농사랑’청렴봉사단을 만들고 유적지 환경정화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민영환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묘소 인근과 용인향교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관광과는 민원인을 위한 음료 제공시 사용하는 청렴 컵홀더를 6개 제작했다.
순백 도자기로 만든 컵홀더에는 ‘청렴한 용인’, ‘당신과 청렴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다짐 문구가 적혀있다.
또 직원들은 생활 속에서 청렴의지를 다지도록 청렴명언을 휴대폰 배경화면이나 잠금화면에 설정했다.
중앙도서관은 매월 이용자들이 많은 자료실과 로비 등 2곳에 새로운 청렴 명언을 소개하는 청렴게시판을 제작해 걸었다.
4월의 청렴 게시판에는 청빈한 선비정신을 가르치는 잠언집‘채근담’의 경구를 담았다.
또 책 읽던 곳을 찾기 쉽도록 낱장 사이에 끼워 사용하는 책갈피에도 ‘청렴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다’ 등 청렴문구를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