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개최

중기부·SK테크엑스, 최종 21개 팀 선정·포상… 후속사업 지원

2019-04-0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SK테크엑스와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8’을 개최하기로 하고, 내달 8일까지 약 5주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고교생 대상 앱 개발 경진대회다. 생활정보 부문, 엔터테인 부문 및 미래산업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하며,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부문에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부분을 추가해 고교생들이 4차산업 핵심 미래기술을 직접 개발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대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시장성, 기술구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45개 팀을 올 6월 선발하고, 전문가들이 멘토링, 전문개발 교육을 제공한 후 올 9월 결선을 통해 최종 21개 수상팀을 선정·포상하게 된다.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3개팀은 중기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마트 창작터’ 시장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수상팀에 대해서는 벤처창업페스티벌, 앱쇼코리아 등 전시참가 지원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한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모바일 앱 상에 직접 구현해봄으로써 4차산업의 핵심인력이 되고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내달 8일까지 T아카데미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